해안도로
중문해안도로 도보코스
중문 해수욕장 입구에서 법환 포구까지 이어지는 중문해안도로는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있다. 중문관광단지는 제주 관광의 1번지라 할 수 있는 곳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특히 벼랑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중문색달해변은 국내에서는 드물게 윈드서핑의 적지로 꼽히며 외국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 해안도로를 따라 동쪽으로 걷다 보면 신비로운 비경을 간직한 대포 주상절리와 동양 최대 규모의 법당인 약천사,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르는 강정천과 악근천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바닷물이 빠지는 사리때에는 걸어서도 들어갈 수 있는 일명 썩은섬이라고 불려지는 서건도의 풍경도 볼만하다. 법환동 포구에 다다르면 서귀포를 지키는 범의 형상을 하고 있다는 범섬의 비경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