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제주

조천읍은 과거 조천관이 있던 곳으로 인근의 화북, 제주시의 산지포와 더불어 제주도로 들어오는 관문이다. 수많은 유배인들이 이곳을 통해 귀양지로 향했다. 또한 연북정이 있어 유배인들이 이곳에서 북쪽의 향해 배례를 하면서 언젠가는 유배가 풀려 돌아갈 것이라는 염원을 담기도 했다. 마지막 유배인인 이승훈이 유배생활을 했던 곳도 조천이다.